1976s

항상 마음에 걸린 부분인 거실 전등을 큰 마음먹고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구매

100W 이상으로 주문하려고 생각은 했고 아무래도 거실이라 모양 있는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2개 모양의 '원하 삼성칩 미러 거실 3등 LED100'을 주문하였지만 막상 받고 보니 너무 사이즈가 커서 거실 천장의 사각 틀에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반품하고 좀 더 작은 '씨티오 LED 심플 시스템 사각등, 주광색'을 주문하였습니다. (4만에서 6만으로 2만 더 주었네요)

 

설치 전

박스 개봉 후 마음이 급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유리 커버 제거 후 겨우 생각나 사진 찍었습니다. 68 x 68이라고 해서 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박스를 보니 사이즈가 크더군요. 그래도 처음 주문한 전등보다는 작아 그리고 정사각이라 저희 집에는 어울릴 것 같아 보이네요.

 

설치 중

전등 브라켓 설치/ 전등 고정

솔직히 설치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 하는 작업이라 줄자 들고 이쪽저쪽 재어가며 하느라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물론 탈착을 몇 번 했네요. 그리고 저희 집에는 천정에 '다루끼'가 딱 그 위치에 있어 튼튼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석고칼블럭'도 준비하였지만 필요가 없더군요.

 

설치 후

뭐 설치랄 것도 없지만 설치 후 사진입니다. 낮이라 그리 밝다고 생각은 들지 않지만 예전 것에 비하면 밝기는 좋은 것 같네요.

 

요즘은 어깨가 좋지 않아 만세 부르면서 작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역시나 어깨가 말썽을 부려 중간에 잠시 휴식을 하며 진행하였습니다. 몸 쓰는 직업이라 몸이 재산인데 이제는 나이를 못 속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완성하고 보니 몇 개월을 생각만 한 것이 아쉽네요. 아무튼 이렇게 오늘도 한 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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